(일상) 대전 월드컵경기장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칠레전 갔다오다.

 

안녕하세요. 김바우입니다. 몽몽~

 

얼마전 저에게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아주 예전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대전 시티즌 경기를 보러 왔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K리그 경기는 관중이 정말 없죠...

 

뒷좌석 남자분들이 저번주 대전하나시티즌 관중 5000명이었는데

오늘은 40000명이 넘게 왔다고.. ㅎㅎㅎㅎㅎ

 

 

언제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이렇게 집 가까운 경기장에서 볼 수 있을까 싶어 예매를 했습니다!!

사실 회사 선배가 구해준거지만;;

 

 

저는 차가 정말정말 많이 밀릴걸 예상하고 대전지하철 노은역에 차를 주차하고 월드컵경기장역에 내려 걸어 왔어요!

역시 예상대로 아주 대란이었습니다..

 

대전 지하철 이렇게 사람많은것도 처음봤어요 ㅎㅎㅎㅎ

교통카드 개표기를 줄설 줄이야...

 

치킨과 음료수를 사서 경기장에 들어가려는데

앞에서 안전요원 알바생이 음식은 반입 가능한데 음료는 600ml이하 PET 재질의 병만 뚜껑을 제거한 뒤 입장 가능하고

주류는 외부 주류는 반입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경기장 내 매점에서 팔고있구요...

그런데 정말 미지근합니다 비추비추

 

제 아까운 친구들...과 엄근진 138번 알바생

문제의 미지근 비어

 

경기장 내에 인파에 정말 소름돋는 경험을 했어요!!

경기입장권 2만5천원이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ㅎㅎㅎ

소리를 하도 질러서 목이 다 쉬었으니...

 

 

경기장 위 날씨도 정말 구름이 멋있더라구요~~ 선선했구

아주 펄펙트!!!!!!!!!!

 

제가 앉았던 자리는 3등석 S자리 였어요 거의 천장에서 보는것같았습니다.

 

 

故유상철 감독을 추모하는 뜻에서 저렇게 종이를 들어올렸습니다.

뭉클뭉클...

 

파도타기도 하는데 오랜만에 완전 신나게 점프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되어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아이러브유 손 머치

 

대전에 사는 사람으로써 언제 다시 국가대표경기가 여기서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경기장에 축구경기 보러 올 날을 기다리며 마치겠습니다.

 

몽

투더

몽